집에서 해먹는 꽃게탕 볶음밥+전복 구이+직접 만든 단호박 식혜

안녕하세요. 군침이 입니다.
정부에서 준 지원금 다들 받으셨나요? 저도 이번에 받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받고 난 후, 어디로 갔냐면! 식자재 마트에 가서 구경해보자 하고 갔는데, 꽃게!! 꽃게가 딱 보였어요. 안 그래도 며칠 전에 제가 꽃게탕 끓이는 모습을 티브이로 봐서 너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이거다! 하고 골랐습니다ㅋㅋㅋ 꽃게와 새우, 미더덕, 팽이버섯을 결제했더니 26,000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다음날! 바로 오늘이져! 꽃게살과 국물에 김치 잘게 썰어서 밥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듬뿍 넣어 볶음밥을 완성했어요.!!

그리고 약불에 누릉지처럼 만들고 한입 딱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아~ 꽃게탕은 진짜 너무 옳아요!!

부모님의 명절선물로 전복이 들어와서, 전복 몇개를 구이 해 먹을 거예요. 전복에 칼집을 내고, 기름대신 참기름으로 전복을 구워서 전복구이를 만들었어요! 저희 엄마가 만든 함초소금에 참기름을 섞어서, 전복구이에 푹 묻혀서 먹었어요. 전복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참기름의 고소함이 잘 어울렸어요!!

그렇게 밥을 야무지게 먹고, 색깔은 맥주지만 맥주아니구요!ㅋㅋㅋ엄마가 직접 만든 단호박 식혜예요! 만든 후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서 후식으로 단호박식혜를 벌컥벌컥 마셨더니, 크으 갈증이 해소되는 시원한 맛이였고, 단호박의 달달함 덕분인지, 목넘김이 좋았어요.

오랜만에 먹었던 꽃게탕과 꽃게탕을 먹고, 국물에 밥을 볶아 볶음밥도 해 먹고, 전복구이와 식혜까지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꽃게탕 꼭 해 드세요. 추천드립니다!! 너무 맛있어요!!